인물일반

미래에 대한 통찰력 키우는 리더를 위한 배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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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와 율곡연구원 마련한 무실재 아카데미 개강식이 29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본사·율곡연구원 무실재 아카데미

개강식·박원재 원장 첫 강의 진행

지역 리더들의 배움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제1기 무실재 아카데미가 시작됐다.

강원일보와 율곡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인문학특강인 제1기 무실재 아카데미 개강식이 29일 강릉 죽헌동 율곡연구원 대강당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과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역사에서 배우는 자기주도적 삶을 주제로 첫 강의를 펼쳤다. 박 원장은 목숨을 바쳐 신하의 의리를 지킨 사육신 성삼문, 종가의 재산을 모두 팔아 독립운동을 펼친 임청각 석주 이상용 선생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자존감의 문제이고, 자존감은 남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공존의 삶을 살 때 비로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존의 삶을 산다는 자기 수양의 시간을 가질때 죽음조차도 자신의 삶의 가치에 흔쾌히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무실재 아카데미를 통해 공부는 왜 하는지,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실재 아카데미는 3개월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집단지성이 실현되는 최선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지역 리더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익히며 자기 함양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네트워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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