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이사장은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옛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한 이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등 재정금융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 이사장은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을 기리는 사업뿐만 아니라 강원권에 산재한 역사문화 자료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다양한 일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 =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